오늘부터 다시 유치원 봄방학 시작임. 한 달 반을 겨울 방학으로 쉬었는데 또 방학이라니 머리가 지끈거리는 하루였음. 아이는 오전에 한글 따라 쓰기, 눈손 협응을 위한 다양한 대각선 그리기를 하고 오후에는 감각통합치료 수업을 들었음.
한글 따라 쓰기
오늘은 ㅈ,ㅊ,ㅋ,ㅌ자음을 따라 쓰기 과제였음. 아이가 무당벌레를 실제로 본 적은 없어서 무당벌레를 설명해 주고 자음을 따라 쓸 수 있도록 도와주었음. ㅋ,ㅌ 자음에는 아이에게 익숙한 개미가 나와 좀 더 흥미 있게 따라 쓰기를 할 수 있었음. 아이의 유치원에도 개미집이 있어서 아이가 유치원의 개미에 대해 말하며 자음을 따라 썼음. 아직은 한글의 획순을 모르기 때문에 직선과 곡선을 그리는 것에 의의를 두었음.
다양한 대각선 그리기
오늘은 다양한 모양의 대각선을 그리는 연습을 했음. 각각의 대각선을 그리다가 한 번은 멈추지 않고 쭉 선을 그어서 다시 멈추는 부분을 알려주었음. 잘하다가도 책의 페이지나 나와있는 숫자나 하단의 글씨에 낙서를 하곤 해서 주의를 주며 과제를 수행함.
감각통합치료
오늘 감각통합치료 시간에는 그네와 사다리 타기, 볼풀 놀이 등 대근육 놀이를 하고 퍼즐 맞추기를 통한 소근육 놀이를 함. 작은 피스의 퍼즐은 제법 잘 맞추지만 많은 피스의 퍼즐은 맞추기 어려운 상태임. 다만, 선생님은 많은 피스의 퍼즐이라도 테두리는 어른이 맞춰주고 중간중간 공간을 비우면 아이가 비워진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씀해 주심. 우리 아이는 소근육, 눈손협응이 잘 안 되는 상태라 선긋기, 퍼즐, 가위로 오리는 작업을 집에서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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