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4) 육아일기/ 심리체육, 상호작용 놀이

오늘 아이는 오전 유치원에 다녀오고 오후에는 심리체육 수업 참여, 저녁시간에는 집에서 상호작용 놀이를 함. 감기약 복용으로 아이의 감기증상은 많이 완화되었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나오는 문제 행동도 많이 줄어들었음.

 

심리체육

 

오늘 심리체육 시간에는 제자리 줄넘기와 사다리 건너기를 함. 제자리 줄넘기 연습은 3주 정도 되었음. 처음에 줄넘기 연습할 때는 점프를 하면서 앞으로 갔었지만 지금은 제자리 점프도 많이 익숙해져서 줄넘기도 연속 10개 정도는 하고 있음. 사다리 건너기는 사다리 눕힌 상태에서 바닥에서 30cm 정도 띄우고 사다리의 각 칸을 다리를 들어 올려 지나가는 것임. 사다리 건너기도 수월하게 진행되는 듯하였으나 수업 시작 후 30분 정도 경과하니 아이의 집중력이 흐트러져 선생님으로부터 주의를 받음. 차츰차츰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으나 수업 종료 시까지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임.

 

상호작용 놀이

 

저녁에는 집에서 장난감을 이용하여 상호작용 놀이를 함. 콩순이 코딩컴퓨터를 이용하여 낚시 놀이, 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함. 낚시 놀이는 낚시를 하며 아이가 낚은 물고기의 이름과 색깔을 맞추며 서로 얘기함. 그리고 큰 물고기를 잡아 올리면 칭찬을 하여 아이가 놀이에 흥미를 갖도록 동기부여를 함. 음식 만들기는 피자, 카레 등을 만들 수 있었음. 피자를 만드는 도중에는 마우스를 누른 상태로 위아래로 움직이면 반죽을 넓게 펼 수 있어서 아이의 눈-손 협응에도 도움이 되었음. 코딩컴퓨터도 일종의 미디어로 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 주는 것이 좋은 것일까 고민이 되었지만 부모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해주느냐에 따라 좋은 놀이 기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