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2) 육아일기/ 주말을 맞아 포천 주파크, 투썸플레이스 포천 고모호수점 방문

오늘은 다행히 아이가 컨디션을 많이 회복하여 근교 나들이를 다녀옴. 한 시간 거리의 포천으로 차를 타고 감. 평소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여 실내 동물원인 주파크를 방문하고 오후에 차도 한잔 할 겸 투썸플레이스 포천 고모호수점을 방문하였음.

 

주파크

 

작년 가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포천 주파크. 실내 동물원으로 내부 공간을 짜임새 있게 활용해서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었음. 아이가 좋아하는 토끼부터 뱀과 같은 파충류, 앵무새, 기니피그 등 많은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고 사진도 많이 찍고 왔음. 알파카도 한 번씩 실내로 들어오긴 했는데 아이는 알파카가 덩치가 큰데 갑자기 다가오니 놀랐는지 눈물을 흘렸음. 그 후로는 흥미가 떨어졌는지 밖으로 나가자고 하여 한 시간도 못 보고 나옴.

 

투썸플레이스 포천 고모호수점

 

의도해서 찾아간 것은 아니었고 주파크를 찾아가던 길에 고모호숫가에 사람이 많은 카페가 있어 돌아오는 길에 들러야겠다고 생각함. 챙겨간 도시락으로 아이에게 점심을 먹이고 와이프와 함께 카페라테와 파니니를 같이 나눠먹었음. 아이는 예전보다는 많이 차분해져서 카페에서도 의자에 앉아 40분 이상 있을 수 있었음. 창 밖으로 탁 트인 시야에 고모호수가 보이니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기분이었음.

 

일주일을 마무리하며

 

2.1.부터 유치원 개학으로 오전에는 약간의 여유가 있었지만 다음 주 16일부터는 다시 봄방학이라 오전 학습계획을 다시 세워야겠음. 겨울방학도 길었는데 다시 봄방학이라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만큼 좋은 점도 있지만 스트레스받을 일도 많을 테니 다음을 다시 잡아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