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9) 육아일기/ 감각통합 수업, 꽃 그리기, 누리과정

오늘은 유치원 하원 후 감각통합 수업을 받고, 집에서 꽃 그리기와 누리과정을 진행함. 오늘은 아이가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은 힘든 하루였음.

 

감각통합 수업

 

오늘 감각통합 수업은 사다리 오르내리기 등 대근육 운동 후 선 따라 가위로 오리기, 도형 오리기 등을 진행하였다고 함. 선 따라 오리는 것은 아이가 곧 잘하는데 도형을 오리는 것은 조금 서툴다고 함. 도형을 오릴 때는 양손을 사용해야 하는데 가위를 든 손만 쓰려고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고 함. 오른손으로 가위를 들었으면 가위질을 하면서 왼손은 가위질하는 방향으로 종이를 옮겨줘야 하는데, 아이는 왼손으로는 종이를 잡고만 있었다고 함. 집에서도 가위질 연습을 하면서 왼손 사용법을 알려줘야겠음.

 

꽃 그리기

 

오늘은 꽃 모양을 따라서 선을 그어보는 것이었음. 튤립과 나팔꽃 모양을 선을 따라 그리는 거이었는데 튤립 상단 모양이 뾰족하게 나와있다 보니 조금은 어려워했음. 그림 안에 있는 지렁이와 달팽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음.

 

누리과정

 

오늘의 누리과정은 운동할 때 필요한 물건 연결하기와 채소만을 골라 선을 연결하여 미로를 통과하는 것이었음. 운동할 때 필요한 물건은 비교적 잘 찾았고, 채소 미소에서는 토마토를 헷갈려했음. 어른인 나도 토마토가 채소인지 과일인지 조금은 어려웠음. 아이스크림, 피자, 햄버거가 채소가 아닌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사과처럼 과일인 것과 채소인 것을 약간은 구분하기 어려워하는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