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7] 육아일기/ 한글 따라 쓰기, 누리 과정, 아이 친구 생일파티

오늘은 오전에 집에서 아이와 한글 따라 쓰기, 누리 과정 학습을 하고 저녁에는 아이 친구 생일파티에 다녀옴. 친구 생일파티에는 아이의 친구 외에도 우리 아이가 모르는 친구들이 있기에 걱정이 많이 되었음.

 

한글 따라 쓰기

 

며칠째 한글 따라 쓰기를 하는 중인데 오늘은 아이에게 획순을 알려주며 따라 쓸 수 있도록 했음. 조금 어려워할 때는 같이 연필을 잡고 하나, 둘, 숫자를 세어가며 같이 한글을 따라 썼음. 오늘은 모음도 같이 시작했는데 자음보다 모음 쓰기를 어려워하는 것 같았음. 아직은 글씨를 쓰며 강약 조절이 잘 안 됐음. 너무 힘을 적게 주거나 힘을 많이 주는 경우가 많음. 꾸준한 연습만이 답인 것 같음.

 

누리 과정

 

오늘의 누리 과정은 상황에 맞게 자동차를 찾아 선을 긋는 것, 설명을 듣고 알맞은 탈것에 동그리미를 그리는 것이었음. 아이는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여 역할에 맞는 자동차를 찾는 것은 어려워하지 않았음. 다만, 아직은 한글을 몰라서 비행기에 대한 설명은 말로 해주고 찾도록 했음. 도중에 버스에 낙서를 해서 주의를 주었음.

 

아이 친구 생일파티

 

오늘은 아이 친구의 생일파티가 있어서 참석함. 아이의 친구 외에도 우리 아이가 모르는 친구들도 많이 오는 상태라 걱정이 되긴 했음. 아이는 잘 놀다가도 친구들끼리 몸이 닿거나 장난감을 서로 가져가려고 할 때 다른 아이들을 밀치고 때리려는 행동을 많이 했음.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해 아이에게 반복해서 주의를 주고 알려주는 것만이 답인 것 같았음. 문제행동이 있다고 또래 친구들 만나는 것 자체를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함. 아이도 여러 번 알려주고 설득하면 그런 문제행동을 삼가려고 함. 그래도 6세가 되고 예전보다 말이 많이 늘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아이 설득하는 것이 전보다는 수월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