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1일차(호텔 체크인,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오사카, 덴포잔 대관람차) 일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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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일본 오사카 여행] 1일차(호텔 체크인,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오사카, 덴포잔 대관람차) 일정 소개

by 행복한육아아빠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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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에 방문했던 일본 오사카 여행 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행 1일 차에는 호텔 체크인 후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오사카, 덴포잔 대관람차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가족과 함께 했던 일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1일 차 일정 개요

· 간사이 공항 → 난카이 특급 라피트 탑승(약 40분 소요) → 오사카 난바역 도착 → 지하도 통해 호텔 도착 후 체크인 → 짐 정리 후 오사카 난바역 → 미도스지선 탑승(신오사카행 ; 플랫폼 2) → 혼마치역에서 주오선으로 환승(코스모 스퀘어행 ; 플랫폼 2) → 오사카코역 하차 → (도보 6분)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오사카, 덴포잔 대관람차 방문

 

여행 첫날 덴포잔 대관람차와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방문 일정을 잡은 것은 두 곳이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에 같이 위치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오전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하여 피곤하기도 해서 일정을 무리하게 잡지는 않았습니다.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체크인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고민하여 선택한 것이 호텔이었습니다. 6세 아이와 유모차를 끌고 소화해야 하는 여정이었기에 호텔은 가급적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오사카 난바역 지하 통로에서 바로 호텔까지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호텔 객실은 예상보다는 넓었습니다. 더블 침대가 있어 저와 제 아내, 아이 총 3명이 지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욕실에는 타월도 충분했습니다. 칫솔, 치약 등 어메니티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오사카 하늘은 맑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항상 미세먼지에 뒤덮인 하늘을 봤었는데 오사카에 방문하여 오래간만에 파란 하늘을 봤습니다.

 

짐 정리 후 한국에서 가져온 간식을 간단히 먹고 1일 차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스위소텔-난카이-오사카-침대스위소텔-난카이-오사카-창밖전경스위소텔-난카이-오사카-욕조스위소텔-난카이-오사카-세면대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오사카

기대를 갖고 방문했던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오사카. 제가 방문했던 2월에는 영업 종료 시간이 5시 30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입장 마감은 영업시간 1시간 전이라 4시 30분까지인데, 4시 30분이 지나서 도착했기 때문에 센터 내부에는 입장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기념품 가게만 둘러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좀 더 꼼꼼하게 일정을 챙기지 못한 탓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십시오. 어디를 방문하시던지 방문 전에 항상 구글맵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시간, 입장 마감 시간 등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음날 다시 방문해 볼까 고민도 했습니다만 이곳만을 방문하기 위해 다시 오기에는 전체 여행일정에 차질이 있을듯하여 포기했습니다.

레고랜드-디스커버리센터-기린레고랜드-디스커버리센터-기념품숍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입구의 기린,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기념품숍

덴포잔 대관람차 탑승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도착 전 덴포잔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1997년 7월 12일에 개장했으며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 112.5m의 엄청난 높이입니다. 한 바퀴를 다 도는데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일반 관람차를 탔었는데, 바닥이 보이는 시스루(see through) 관람차도 있습니다. 시스루 관람차는 8대 당 1대 꼴로 있기 때문에 그 수가 적어서 대기 줄이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시스루 관람차를 타려면 적어도 30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저도 시스루 관람차를 타볼까 고민을 했지만 6세 아이와 30분을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여행 오신 분들은 대기 후 탑승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격은 일반 관람차와 차등 없이 800엔으로 동일합니다. 주유패스 갖고 계신 분들은 별도 티켓팅 없이 주유패스를 보여주시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덴포잔 대관람차는 낮에도 많이 이용하지만 아무래도 야경이 좀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후에 도착하여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내부를 둘러보고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를 방문한 후에 대관람차 탑승을 했습니다. 해가 서서히 저무는 모습을 보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덴포잔-대관람차-전체사진덴포잔-대관람차-타기전-사진
덴포잔-대관람차-티켓덴포잔-대관람차-야경
덴포잔 대관람차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내부 시설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내부에는 기념품 가게도 있고 푸드코드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여행 1일 차지만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간단히 구입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한국과 같은 푸드코트도 있었고, 군데군데 정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덴포잔-마켓플레이스-입구덴포잔-마켓플레이스-기념품가게
덴포잔-마켓플레이스-식당-내부사진덴포잔-마켓플레이스-식당-음식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이렇게 1일 차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대관람차 탑승 후 식사까지 마치니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저는 방문하지 않았지만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바로 앞에 가이유칸 수족관도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함께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세계 최대교모의 수족관이라고 하니 내부 시설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갈 때는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고 60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유모차를 이용하는 6세 아이가 있어 다시 전철역까지 걸어가기가 번거로웠습니다. 구글맵의 도움으로 승차, 하차 지점을 정확히 알 수 있어 일본어에 서툴러도 버스를 타고 내리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일본에서의 버스 탑승방법은 한국과 다릅니다. 일본에서는 뒷문으로 탑승하고 하차 시에 앞문으로 내립니다. 내리기 전에 운전기사님 좌석 옆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으시면 됩니다. 덴포잔 대관람차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난바역으로 가는 방법은 아래 사진을 참조해 주십시오.

 

덴포잔-대관람차-난바역-가는-방법(60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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