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난바역 가는 방법 소개

저는 2월에 아이 봄 방학 시기에 맞춰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당시에 여행 일정을 알아보던 중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아봐야 했습니다. 다행히 오사카에도 도쿄의 스카이라이너처럼 급행열차가 있어서 사전에 예약하고 일본 도착 당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전철 티켓 오피스로 이동

난카이전철선 티켓 오피스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였기에 간사이 공항 1 터미널에서 난카이전철선 티켓 오피스까지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공항에 안내표지가 잘 되어 있어 전철 표시가 되어있는 안내표지판을 따라 이동하시면 됩니다. 사전 예약을 전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티켓 오피스에 도착하시면 맨 왼쪽 파란색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교환권 교환카운터라고 쓰인 곳으로 와서 사전 예약 페이지(모바일)와 여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난카이 특급 라피트 열차가 매진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기 시간이 아까우시면 특급 라피트 열차보다는 한 단계 아래이고 일반적인 전철 형태인 공항급행(Airport Express)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차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난카이 특급 라피트 예약하기

 

티켓 수령 후 난카이 특급 라피트 플랫폼으로 이동

티켓 수령 후 바로 뒤를 돌아보시면 전철을 탈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가는 길이 나와있습니다. 개찰구에서 티켓을 넣으시고 들어오시면 계단으로 내려가실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로 내려가실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캐리어를 가지고 여행하시기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난카이 특급 라피트 열차 탑승

엘리베이터를 통해 나오면 바로 앞 바닥에 특급 라피트 타는 곳이라고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시간에 맞춰 열차가 들어오면 티켓을 보고 몇 호차의 몇 번 좌석인지 확인하여 들어가시면 됩니다.

 

열차 내부로 들어오면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캐리어 분실 방지를 위해 열쇠를 이용하여 잠글 수 있습니다. KTX 이상으로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소음도 거의 없어서 가족 간에 대화하는 것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오사카 난바역 도착

오사카 난바역에 도착하시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이동하게 됩니다. 워낙 안내판이 한글로도 잘 되어있어 이동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저는 스위쏘텔 난카이 오사카에 머물렀습니다. 전철역에서 지하도로 호텔까지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아이를 포함한 가족과 편하게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일본 여행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