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4) 육아일기/ 심리체육 보강, 트니트니, 하남감일 요정출몰지역 방문

오늘은 토요일이었지만 심리체육 보강 관계로 오전부터 바쁘게 지냈음. 최근 아이의 문제행동들이 있어서 고민이었는데 오늘도 문제행동이 나타남.

 

심리체육 보강

 

평소 매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하던 심리체육수업 보강이 있어 오전에 방문함. 처음에는 원반 던지고 받기, 긴 줄넘기 활동을 하다가 아이가 줄넘기가 묶여있는 작업용 사다리를 밀기 시작함. 사다리를 밀면 끼익 끼익 바닥에서 소리가 나니 계속 그 소리를 듣기 위해 문제행동을 함. 선생님의 주의에도 멈추지 않아 수업을 일시중단하고 아이가 선생님으로부터 주의를 받음. 최근 들어 문제행동과 공격행동이 나타나는듯해서 걱정이 됨. 정확한 인과관계를 알 수 없어 답답한 마음임.

 

트니트니

 

오늘 트니트니 수업은 식사 관련 내용이었음. 처음에는 이에 좋은 음식(초록색), 나쁜 음식(빨간색)을 하나씩 골라 해당 음식에 맞게 벽에 붙이는 것이었음. 또 하나는 밥, 반찬, 국 등을 하나씩 가져다가 식탁에 놓고 아이와 부모가 역할 놀이 식으로 진행함. 식기를 하나씩 가져갈 때마다 선생님이 만들어놓은 계단을 지나가야 했음. 트니트니는 몸을 쓰는 대근육 활동과 손을 쓰는 소근육 활동이 적절히 잘 안배된 교육이라고 생각됨. 다행히 트니트니 수업에서는 문제행동이 없어서 안도함.

 

하남감일 요정출몰지역 방문

 

토요일 오후에 방문할만한 곳이 없나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요정출몰지역. 먹이 주기 체험형 카페라고 할까 토끼카페라고 할까 딱히 정확한 명칭을 정하긴 어려웠음. 토끼우리가 카페 안에 3군데 있었고, 금붕어와 잉어가 있는 개방형 수족관이 있었음. 아이는 원래 먹이 주기 체험을 좋아해서 당근을 여러 차례 토끼에게 주었음. 아무래도 동물과의 교감이 아이의 정서안정에는 가장 좋은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