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1) 육아일기/ 유치원 개학, 부모 교육 참여

오늘은 유치원이 개학하는 날로 거의 한 달 반 만에 유치원에 등원했다. 오래간만의 등원인데도 큰 거부반응 없이 유치원에 갈 수 있었음. 오후에는 aba센터에서 주관하는 부모 교육에 참여함.

 

유치원 개학

 

아이가 유치원에 거부감 없이 등원을 했음. 유치원을 마치고 나올 때도 차례로 줄도 서며 선생님의 인솔에 잘 따라서 나와줬음. 문제는 최근 휴대폰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 오늘부터는 휴대폰을 아이에게 주지 않았음. 그런데 유치원을 마치고 감각통합 치료센터로 가는 길, 아이가 감각통합 치료 수업을 듣는 동안에도 계속 휴대폰 얘기를 하며 수업에 잘 집중이 되지 않았다고 함. 휴대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서서히 횟수와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은 것인지, 아예 단번에 휴대폰을 못 보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이 되는 상황임.

 

부모 교육 참여

 

aba센터에서 주관하는 부모 교육에 참여함. 일주일 동안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해 문서에 기록하고 해당내용을 공유하면서 아이 훈육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시간이었음. 아이와 다른 사람의 안전과 관련된 것은 단호하게 바로 못하도록 막는 것이 맞지만 휴대폰 의존 문제처럼 애매한 부분도 존재함. 선생님은 중독이 될만한 것은 되도록 단호하게 못하도록 막아서 휴대폰에 대한 의존을 막자는 의견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