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육아일기/ 도형 그리기, 누리과정, 언어치료

오늘은 아이의 집중력이 좀 흐트러지고 문제행동이 있었던 하루로 평소보다 힘이 들었음. 평소 괜찮았다가도 가끔 이런 날이 있으면 힘이 빠지고 회의감이 들기도 함.

 

도형 그리기

 

도형그리기

오늘은 별 모양 그리기를 하였음. 밤하늘에 별이 뜨고 나무 위에 부엉이가 앉아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별을 그렸음. 굵은 점을 그려주지 않아서인지 별 모양이 흐트러지고 낙서를 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짐. 이런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기가 쉽지 않음을 느꼈음.

 

누리과정

 

누리과정

 

오늘의 누리과정은 채소와 과일의 자른 단면을 보고 해당 과일을 맞추는 것이었음. 평소에 잘 먹지 않던 토마토와 양배추는 맞추기 어려워했으나 색깔을 보고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었음. 매일같이 챙겨 먹는 사과는 한 번에 알아맞힘. 파프리카는 직접 만져본 적이 없어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양배추는 보라색과 연두색 2가지 종류가 있음을 알려주었음.

 

언어치료

 

오늘 언어치료 시간에는 아이가 선생님에게 장난감을 던지며 문제행동을 보였다고 함. 언어센터 방문하기 전에 집중력이 떨어지긴 했으나 구체적으로 아이가 왜 던지는 행동을 했는지는 잘 이해가 안 되고 이유를 알 수 없었음. 나도 아이를 돌보며 놓친 부분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하루였고 주말을 앞두고 마음이 편치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