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오아후] 4일차 구피카페(Goofy Cafe & Dine), 카일루아 비치, 와이켈레 아웃렛

오늘은 하와이 여행 4일 차 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날은 아침 브런치로 구피카페에서 에그베네딕트를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찾았던 곳으로 유명한 카일루아비치를 방문하고 늦은 오후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을 방문했습니다.

 

 

구피카페(Goofy Cafe & Dine)

구피카페는 해외 관광객은 물론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에그베네딕트 맛집입니다. 위치는 힐튼 하와이안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일리카이 호텔에서는 약 3분 거리였습니다. 기본 대기 시간 30분 정도는 예상하셔야 합니다.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00 ~ 오후 2:00, 오후 5:00 ~ 9:00
• 주차 :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니 도보 또는 트롤리로 방문해 주세요
• 대표메뉴 : 에그베네딕트(＄18.5~), 로코모코(＄19.5)
  • 에그베네딕트는 위에 올라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18.5 메뉴에는 베이컨과 시금치가 올라가고, 연어나 돼지고기가 올라가는 에그베네딕트는 가격이 더 비쌉니다. 상세 메뉴는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해세요.
  • 브런치 메뉴와 저녁 메뉴가 다릅니다. 에그베네딕트를 드시려면 오전 7:00 ~ 오후 2:00 사이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Goofy Café & Dine

 

내부 모습

 

구피카페에서 아들과 함께, 창밖 풍경

하루하루가 소중한 하와이 여행인데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약 30분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구피카페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도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아서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들도 많이 카페에 찾아왔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구경하느라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1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에크베네딕트 맛보기

 

구피카페 메뉴 : 에그베네딕트와 다른 한가지

사진 상 우측에 있는 흰 접시 위에 올려진 음식이 에그베네딕트입니다. 유명한 맛집의 유명한 메뉴여서 그런지 만족해하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뉴 구성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게 샐러드도 그릇 한편에 담겨 있었습니다. 매장의 청결 상태나 그릇도 깨끗해서 만족스러워하며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카일루아 비치(Kailua Beach)

카일루아 비치는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과거에 자주 찾았던 장소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에 비하면 사람도 많지 않고 에메랄드 빛 바닷물이 예뻐 보였습니다. 24시간 개방되는 장소이고 무료 주차가 가능한 장소입니다.

 

카일루아 비치와 신이난 아들

아들과 물놀이, 물놀이 후 가족사진 한 컷

구름이 많긴 했지만 해수욕하기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처음 물에 들어갈 때만 물이 조금 차가움을 느끼고 막상 물속에 들어가면 물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한국에서 챙겨 온 튜브에 바람을 넣고 아들과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한 시간 이상 물놀이를 즐기다 나왔습니다. 북적이지 않는 장소라 여유 있게 가족끼리 즐기다 올 수 있었습니다.

 

카일루아 해변공원 · 526 Kawailoa Rd, Kailua, HI 96734 미국

 

와이켈레 아웃렛(Waikele Premium Outlet)

와이켈레 아웃렛은 하와이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다녀가는 곳입니다. 쇼핑의 성지라고 할까요? 보통 폴로 옷을 제일 많이 구매하십니다.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보석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아웃렛입니다.

 

• 영업시간 : 월요일 ~ 목요일 오전 10:00 ~ 오후 7:00, 금요일 ~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8:00,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6:00
• 무료주차 가능
• 이용팁을 드리자면 가급적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원하는 사이즈의 옷이나 신발을 찾기 쉽습니다.

 

Google Maps

 

와이켈레 아웃렛 코치와 타미힐피거 매장

예전보다는 인기가 줄어들긴 했지만 미국 아웃렛에 오면 코치도 많이 사가는 항목 중에 하나입니다. 주로 가방을 많이 보고 여성 의류도 많이 사시더라고요. 저는 제 옷과 아이옷을 타미힐피거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한국 옷과는 사이즈가 다르니 혹시라도 선물로 사가실 생각이면 한국 옷 사이즈보다는 한 사이즈 작은 옷으로 구매해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M 사이즈라고 해도 한국의 M 사이즈와 미국의 M 사이즈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도 한국에서는 M 사이즈를 입는데 미국에서 옷을 살 때는 S 사이즈를 사서 입습니다.

 

와이켈레 골든 위크 쇼핑 셔틀 이용

와이켈레 골든 위크는 2023.4.29.~ 5.5. 까지입니다. 이 시기에 와이키키 트롤리 1인 당 ＄29의 왕복 티켓을 예약하여 방문하면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2023년 VIP 디지털 쿠폰북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 ＄500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고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검은색 롤링 더플백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라코스테에서 ＄125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면 무료 브랜드 여행 세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상세 내용은 하단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와이키키 트롤리 픽업장소 및 시간

• 일리카이 호텔 : 오전 9시 55분, 오전 11시 55분
• 할레코아 호텔 / 칼리아 로드 : 오전 10시, 오후 12시
•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 오전 10시, 오후 12시
• 와이키키 쇼핑 플라자 : 오전 10시 5분, 오후 12시 5분
• 튜크 카하나모쿠 동상(와이키키해변 앞) : 오전 10시 10분, 오후 12시 10분
• 트윈핀 :  오전 10시 15분, 오후 12시 15분

 

Waikele Golden Week Shuttle - Waikiki Trolley

 

 

하와이 4일 차 여행을 마치고

 

4일 차 여행은 비교적 짜임새 있는 일정으로 여행을 마친 것 같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하루에 크게 3곳 정도 방문하시는 것이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구피카페에서 브런치는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카일루아 비치도 꼭 다녀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마지막 일정으로 와이켈레 아웃렛을 다녀왔지만 방문하시려는 분은 하루 일정의 시작을 와이켈레 아웃렛으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대에는 한국인들에게 맞는 사이즈의 옷이나 신발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