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1일차] 켄싱턴 사이판 체크인, 패밀리풀, 로리아 중식, 오하스 애프터눈티, 이그제큐티브라운지, 이스트문 석식
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

[사이판 여행 1일차] 켄싱턴 사이판 체크인, 패밀리풀, 로리아 중식, 오하스 애프터눈티, 이그제큐티브라운지, 이스트문 석식

by 행복한육아아빠 2023. 9. 5.
반응형

오늘은 사이판 여행 1일 차 일정에 대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시아나 OZ625편을 이용했기 때문에 사이판에는 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이판 공항에서 켄싱턴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행 첫날이라 여독을 풀 겸 이날은 하루종일 호텔 시설만 이용했습니다.

 

 

반응형

 

켄싱턴 사이판 체크인

호텔에 도착하여 프런트 직원에게 호텔 예약 내역을 확인한 후 객실 카드키와 사이판 플렉스 패스포트를 지급받았습니다. 호텔 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객실로 이동했습니다. 짐은 직원분의 도움으로 문 앞까지 잘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팁을 직원에게 주고 객실 안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객실 내부

 

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_객실_침대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_TV_화장대
켄싱턴사이판 이그제큐티브 객실 내부

전날 저녁부터 이어진 비행으로 피곤함이 몰려오는 시간이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짐들만 몇 개 꺼내고 간단히 씻은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한국과 사이판의 시차가 1시간(사이판이 1시간 빠름)밖에 안 난다고 하지만 비행 편 시간 때문에 육체적 시차가 발생하는 듯합니다.

 

침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침대 위에 무료로 제공되는 에코백도 놓여있습니다. 에코백은 수영장에 간다던지 다른 액티비티 할 때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전에 미리 객실에 에어컨도 틀어져 있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_세면대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_객실_옷걸이
켄싱턴사이판 이그제큐티브 객실 세면대와 옷장

대부분의 호텔이 그렇듯 욕실과 세면대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세면대 오른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과 바디로션이 있고, 치약칫솔, 샤워캡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회용 면도기는 없으니 면도기와 면도거품은 한국에서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옷장 안에는 가운과 슬리퍼, 금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_객실_욕실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_객실_샤워기
켄싱턴사이판 이그제큐티브 욕실

 

욕실은 미국령의 호텔답게 샤워커튼이 달려있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샤워 시에 샤워커튼 밑단은 욕조 안으로 넣으셔야 합니다. 욕조에 물을 받으시려면 오른쪽 사진 샤워지 밑에 보이는 동그란 금속을 돌리시면 욕조 마개가 열렸다 다쳤다 합니다. 미국식 건식 욕조입니다만 다행히도 욕실 바닥에 하수구가 있어서 바닥에 물이 떨어지더라도 배수구로 물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배수구가 없었다면 바닥 물기를 타월로 다 제거해야 합니다. 제 아이는 목욕할 때 항상 물장난을 하기에 배수구가 정말 반가웠습니다.

 

패밀리풀 이용

켄싱턴사이판_비치타월대여소
켄싱턴사이판 비치타월대여소

아이들이 수영을 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입어야 합니다. 수영장 우측에 위치한 이곳에서 비치타월과 구명조끼를 빌릴 수 있습니다. 비치타월은 체크인 시 지급받은 비치타월 교환카드를 내고 받으실 수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패밀리풀2켄싱턴사이판_패밀리풀1
켄싱턴사이판 패밀리풀

8월 말에 다녀온 여행이라 여행기간 내내 날씨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날도 패밀리풀에서 수영하는 도중에 비가 내리더라고요. 한국 장마처럼 하루종일 내리는 비는 아니라서 비가 오더라도 그러려니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내렸다 날씨가 개었다를 반복합니다. 패밀리풀은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기에 넓은 크기입니다. 오른쪽 사진 우측에 보면 워터슬라이드가 있는데 운영시간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라 아쉬움이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비치앤아쿠아파크_운영안내켄싱턴사이판_비치앤아쿠아파크_이용가능여부
켄싱턴사이판 비치앤아쿠아파크 안내

패밀리풀에서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도 있습니다. 바다 위에 아쿠아파크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운영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고 바람과 파도에 따른 수영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사이판은 비가 오는 것보다 바람의 영향에 따라 수영가능 여부, 배 출항 여부 등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실외샤워장
켄싱턴사이판 실외샤워장

패밀리풀 이용이나 바다 수영을 마치고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패밀리풀과 바다로 나가는 출입구 사이에 있습니다. 몸 전체를 샤워할 수도 있고 발만 닦을 수도 있도록 2가지 누름 버튼이 있습니다.

 

로리아 레스토랑 중식

켄싱턴사이판_로리아1켄싱턴사이판_로리아2
켄싱턴사이판 로리아

레스토랑 입구에서 사이판 플렉스 패스포트를 제시하면 객실 번호를 체크하고 패스포트에 해당 날짜 식사(조식, 중식, 석식)에 해당하는 칸에 확인 도장을 찍습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중식 시간 때에는 사람이 붐비지는 않습니다만 조식과 석식 때는 어느 레스토랑이든 약간의 대기 시간은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로리아5켄싱턴사이판_로리아6
켄싱턴사이판 로리아 뷔페

뷔페는 샐러드부터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는 켄싱턴이기에 한식 메뉴도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밀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조미김도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로리아9
켄싱턴사이판 로리아 디저트용 케익

게다가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케이크도 종류별로 많이 있습니다. 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매일 뷔페식을 먹일 수 있어서 살이 찔 수밖에 없을 듯하더라고요.

 

오하스 애프터눈티

켄싱턴사이판_오하스2
켄싱턴사이판 오하스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오하스입니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애프터눈 티를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고급스러운 벽면 장식이 뭔가 있어 보입니다. 애프터눈티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 사이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오하스_애프터눈티켄싱턴사이판_오하스_애프터눈티2
켄싱턴사이판 오하스 애프터눈티

2단으로 된 애프터눈티입니다. 사람수에 맞게 음료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피곤이 몰려올 수 있는 오후 시간디에 당분을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사한 곳에서 와이프 사진도 찍어줍니다. 가족과 함께 이런 곳에 자주 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체적으로 입맛에 맞았고 초코가 들어간 아이템들은 단맛이 강했습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아주 좋았습니다. 주문 후에 나오기까지 약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그제큐티브라운지

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라운지_입구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라운지_운영안내
켄싱턴사이판 이그제큐티브라운지

14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입니다. 이그제큐티브 객실과 스위트 객실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 카드키를 대면 자동으로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직원이 물품을 채우거나 정리를 위해 방문합니다.

 

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라운지_내부1
켄싱턴사이판 이그제큐티브라운지 내부

내부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내부 계단을 통해 위층(15층)으로 연결되며 위층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위층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라운지_전망1켄싱턴사이판_이그제큐티브라운지_전망2
켄싱턴사이판 이그제큐티브라운지 전망

이그제큐티브라운지를 이용하는 것이 전망 때문이라고 할 정도로 창 밖 뷰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창문 앞에 앉을 수 있도록 의자도 있습니다. 저 멀리 아쿠아파크와 세일링 보트도 보입니다. 오전에는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는데 다시 맑게 개었습니다.

 

라운지 내부에는 커피 머신과 다과류가 준비되어 있고 콜라, 스프라이트, 하와이안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스트문 석식

켄싱턴사이판_이스트문_입구켄싱턴사이판_이스트문_디너
켄싱턴사이판 이스트문

이날 석식은 이스트문에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중식당으로 뷔페식으로 이용합니다. 이날 저녁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15분 정도 대기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가급적 오픈 시간에 맞춰 오시는 것이 대기를 최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이스트문_내부1켄싱턴사이판_이스트문_내부2
켄싱턴사이판 이스트문 내부

중식당인데도 기름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독특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베이징덕입니다.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베이징덕을 먹어 봤습니다. 그냥 고기를 뜯어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얇게 썰어 라이스페이퍼 같은 것에 야채 등을 같이 넣어서 돌돌 말아서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켄싱턴사이판_이스트문_내부3켄싱턴사이판_이스트문_내부6
켄싱턴사이판 이스트문 뷔페

뷔페는 칠리새우부터 양장피 등 익숙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현지 음식인데도 이질적이지 않고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워낙 한국 관광객이 많은 호텔이니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리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맥주도 캔음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판 1일 차 여정 총평

새벽에 체크인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기에 이날은 호텔에서만 보냈습니다. 여섯 살 아들도 함께한 여행이기에 무리한 일정을 짤 수가 없었습니다. 성인끼리 온다고 하더라도 체크인한 당일은 여유로운 일정을 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날 체크인 하고 잠에 든 다음 오전 10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호텔 내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호텔 내에서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시설들을 모두 무료로 이용했기 때문에 부담도 없었습니다. 객실 등급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차이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글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 플렉스 이용방법 총 정리

저는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켄싱턴호텔 사이판을 이용했습니다. 단순히 켄싱턴호텔뿐만 아니라 '사이판 플렉스'를 이용해서 PIC 사이판과 코럴 오션리조트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happyparentingdad.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