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3) 육아일기/ 미로 찾기, 누리과정, 자전거 타기

오늘은 오전에 아이와 미로 찾기를 통한 선 그리기와 누리과정을 진행했음. 오후에는 동네에서 자전거 타기를 함. 3월이 되고 낮에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자전거를 타기에 적당했음.

 

미로 찾기

미로 찾기는 젖소의 얼룩무늬를 피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이었고, 실로폰 미로는 실로폰의 막대 부분을 피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임. 딱딱한 선 그리기가 아니라 그림을 통한 선 그리기라 아이가 덜 거북스러워하는 것 같았음. 그래도 중간중간 집중력이 흐트러져 낙서를 시도함. 연필 잡는 방법을 매번 알려주기는 하나 주먹 쥐기 하듯이 연필을 잡고 낙서를 할 때가 많음.

 

누리과정

오늘의 누리과정은 공원의 쓰레기를 찾아 그 쓰레기를 휴지통에 선으로 연결하는 것이었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는다는 내용을 선 그리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내용 구성한 것이 인상적이었음. 아이가 비교적 쓰레기를 잘 찾아서 연결해 줬음.

 

자전거 타기

 

오래간만에 날씨도 풀리고 해서 아이와 자전거를 탐.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이 익숙지 않아 혼자서는 자전거를 타지 못했는데 올해는 키카 크고 힘에 세진 것인지 혼자서도 페달을 잘 밀고 다녔음. 봄이 다가오고 있으니 아이와 자주 실외에서 자전거를 타려고 함. 집에서는 아무래도 할 수 있는 놀이가 한정되어 있고, 자꾸 휴대폰을 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서 놀이로 계속 전환을 해야 할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