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주파크 실내동물원 아이와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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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포천] 주파크 실내동물원 아이와 체험하기

by 행복한육아아빠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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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포천에 있는 주파크 실내동물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작년 9월에 첫 방문을 하였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주파크는 실내동물원으로 토끼, 기니피그 같은 친근한 동물부터 호저와 같은 열대지역의 동물, 대형 뱀들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주파크 이용정보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45 (전화 : 031-543-0068)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입장권 : 1인 10,000원(만 24개월 미만, 만 70세 이상 무료), 단체 및 장애인 7,000원
    • [네이버 예약 시] 1인 입장권 + 당근상추 : 11,000원(12,000원에서 8% 할인), 1인 입장권 + 밀웜 : 11,000원, 1인 입장권 + 먹이세트(당근상추+밀웜+새모이+개,고양이 간식) : 14,000원(15,000원에서 6% 할인)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떨어지니 자차로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차 공간 부족시 주변 공터에 임시로 주차해야 합니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실 경우 12월 말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그린티켓으로 언제 취소해도 이용하지 못해도 100% 환불 가능합니다.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주파크 시설과 동물들에 대해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주파크-입구

 

입장 확인과 착석 가능 공간

2-주파크-카운터3-주파크-실내공간

 

입구에 들어서면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먹이 등 물품을 받습니다. 예약 없이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먹이세트도 대부분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카운터 앞쪽으로 보면 착석이 가능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음료나 음식을 주거나 담소를 나눌 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주파크에서는 원두커피와 캔커피가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토끼, 기니피그 등 작은 동물들

4-주파크-토끼5-주파크-기니피그

 

제일 먼저 아이들을 반기는 것은 토끼, 기니피그와 같은 작은 동물들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지 앞에 앉아 직접 먹이를 주며 가까이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토끼는 당근을 잘 먹고, 기니피그는 당근보다 상추를 더 좋아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배가 불러서 먹이를 안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때는 제법 먹이를 잘 먹었습니다.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장

6-주파크-체험장17-주파크-체험장2

가족이나 일행 단위로 체험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장의 주된 동물은 새들입니다. 먹이를 손에 들고 서있으면 손으로 새들이 몰려들며 먹이를 먹습니다. 또한, 염소와 같은 동물들도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새가 직접 제 손에 앉고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분들이 이용하는 것을 창 밖에서 바라만 봤습니다.

 

주파크의 메인 공간, 희귀 동물과 파충류

사진으로 모든 동물들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희귀 동물들도 많았습니다. 사진 왼편에는 코아티라는 동물로 밀웜을 주식으로 하는 동물이었고 밀웜을 잘도 받아먹었습니다. 제가 뱀 종류는 잘 모르는데 커다란 대형 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명도 20 ~ 30년이라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시간

12-주파크-동물-체험시간

20 ~ 30분마다 직원분들께서 특정 동물을 데려와서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만질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피카츄의 실제 모델인 친칠라를 직원분께서 데려왔습니다. 친칠라 이름은 낯설어도 피카츄를 모르는 아이들은 없으니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파크에서 직접 분양도 하네요

13-주파크-분양하는-동물-콘스네이크새끼14-주파크-분양하는-동물-골든햄스터

주파크에서는 번식된 동물들을 직접 분양하기도 하더라고요. 이번에 보니 콘스네이크 새끼와 골든햄스터가 있었습니다. 9월에는 메추리를 무료분양하기도 했었습니다.

 

주파크의 상징, 알파카 해피

17-주파크-알파카

주파크 다녀오신 분들은 붙임성 좋은 알파카를 다들 아실 겁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실내를 휘젓고 다니다 안 보인다 싶더니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 있었네요. 알파카의 붙임성으로 저의 아들은 놀라서 울었습니다. 혹시라도 겁이 많거나 예민한 아이를 동반하신다면 미리 아이에게 놀라지 말라고 얘기해 주시거나 알파카를 슬쩍 피해서 다녀주세요. 당근이나 상추를 보면 달라고 계속 따라다닌답니다.

 

포천 주파크 방문 총평

 

대체적으로 시설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고 동물들도 건강해 보였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직원분들이 일정 시간이 되면 직접 동물들을 만질 수 있는 기회도 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주차장이 넓은 편이 아니라 날씨가 따뜻한 성수기에는 주차에 불편이 있을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포천에 아이들과 오실 일이 있으시면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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