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양주시의 가나아트파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와 물놀이 가능한 물놀이장도 갖추고 고 있어서 여름철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그럼 가나아트파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나아트파크 운영정보 알아보기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17
- 전화번호 : 0507-1437-0500
- 운영일 및 운영 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30 ~ 18:00
- 월요일 정기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영업 후 다음날 휴관
- 입장료 : 어른, 아이 구분 없이 12,000원(네이버 예약 시 9,000원, 7.22부터는 1,000원 할인으로 변경)
- 24개월 미만 무료입장
- 무료주차 가능
네이버 지도
가나아트파크
map.naver.com
가나아트파크(전, 장흥아트파크)는 1984년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인 토털미술관이 그 전신입니다. 2005년 모회사가 가나아트센터에서 인수하여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에 2006년 미술관과 공연장, 어린이체험관, 가나 제1아틀리에를 개관하여 2008년 가나 제2아틀리에가 열렸습니다. 2013년 가나아트파크 미술관이 '가나어린이미술관'으로, 블루스페이스가 국내 최초 '피카소어린이미술관'으로 탈바꿈하면서 어린이를 비롯하여 전 계층을 아우르는 예술복합공간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가나아트파크 자세히 살펴보기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가나아트파크의 시설을 다음과 같습니다.
- 가나어린이미술관
- 물놀이터 및 카페 오월
- 조각공원
- 야외 공연장 분수, 분필 놀이터
- 비밥 어린이놀이터
- 어린이체험관
- 그 외 시설들
가나어린이미술관
가나어린이미술관에는 놀이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지하 공간에 대형 미끄럼틀 2개와 볼풀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볼풀장에서 공을 던지며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직원분도 배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습니다. 놀이시설에 입장할 때는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놓고 와야 합니다.
각 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 조형물이 있습니다. 포토스폿처럼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마치 무슨 캐릭터처럼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입니다.
어린이미술관이라고는 하지만 백남준 작가의 작품과 앤디워홀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방문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유명 작가의 작품은 고정적으로 전시되고 기획전시는 주기적으로 내용이 바뀌는 듯 보였습니다.
물놀이터 및 카페 오월
가나아트파크의 유명장소 물놀이터입니다. 물놀이터와 카페 오월은 어린이미술관 건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놀이터는 하늘에 케이블로 노란 우산을 연결해 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우산 위로 물이 떨어지고 그 밑으로 아이들이 걷거나 뛰어다니며 놀 수 있습니다. 아이들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여벌옷과 수건은 필수로 챙겨 오셔야 합니다. 별도의 샤워장은 없습니다. 운영시간은 위 오른쪽 사진을 참조해 주세요. 7.25일부터는 평일에도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박물관에서 물놀이터 쪽으로 가면 가페 오월이 있습니다. 카페 오월 밖에 물놀이터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물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부모님들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휴식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조각공원
조각공원 내에는 LOVE 사인도 있고 대형 로봇 모양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조형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LOVE 사인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예전에 미국여행을 갔을 때 많이 봤던 조형물이기 때문에 기억에 더 남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로봇 조형물은 색소폰을 불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10M는 족히 넘어 보이는 크기였습니다.
야외 공연장 분수, 분필 놀이터
물놀이터 외에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야외 공연장의 분수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물놀이가 최고인듯합니다. 멀리 보이는 녹색 벽이 분필 놀이터입니다. 대형 칠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벽 하단에 분필과 지우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글씨나 그림을 그렸다가 지우며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비밥 어린이놀이터
비밥 어린이놀이터는 그물처럼 생긴 타워형의 놀이터입니다. 그물을 오르내리며 대근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햇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이 노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무더워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비교적 큰 체구의 아이들도 올라가서 노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어린이체험관
어린이체험관은 체험형 전시관으로 샌드아트, 블록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주로 인기가 있는 것은 밥장의 COLOR PLAY입니다.
밥장의 COLOR PLAY는 그림이 그려진 벽면 위에 유성매직으로 직접 색을 칠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전시물입니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밑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어디나 그렇듯이 누가 언제 다녀갔다는 글씨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유성 매직으로 색을 칠하다 보니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색을 칠할 때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구니에 매직펜이 많이 있긴 한데 어떤 것들은 뚜껑이 없어서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외 시설들
야외 한편에는 트로이목마처럼 생긴 목마놀이터도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 철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는 푸드카페도 있습니다. 다양한 피자와 불고기라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나아트파크 솔직 방문 후기
가나아트파크는 볼거리가 많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가 가능해서 여름철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어른과 아이의 입장료 차이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시설 규모에 비해 입장료가 비싼 것은 아니지만 어른, 아이 동일 요금을 받는다는 것이 조금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단점을 커버 파는 곳이기에 안 가본 분들께는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나아트파크는 두리랜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가나아트파크와 두리랜드를 한꺼번에 돌아보셔도 됩니다. 두리랜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글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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