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트로이 방문 후기 (실외 수영 가능한 아이와 갈만한곳)

카페트로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는 경기도 여주시에 있으며 여름에는 실외 수영이 가능한 대형 풀장이 있습니다. 또한, 글라스룸이라고 하여 독립된 공간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가족과 함께 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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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트로이 운영 정보 알아보기

카페트로이 트로이목마

• 주소 : 경기도 여주시 명품로 142 카페트로이
• 전화번호 : 0507-1383-0422
• 영업일 및 영업시간 : 매일 09:00 ~ 24:00
• 입장 요금 : 좌석의 형태에 따라 이용 요금이 모두 다릅니다. 좌석의 형태는 테이블석, 파라솔석, 썬배드, 입석, 방갈로, 글라스룸이 있습니다. 상세 내용은 하단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지도

 

카페트로이 안내도

 

카페트로이는 초대형 수영장이 있고, 그 위에 떠있는 플로팅룸, 워터슬라이드와 야외 온수 자쿠지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인원수 별로 식사 이용 시 수영장 및 시설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위에 열거해 드린 좌석은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 시 2시간 30분 동안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설 중에는 토끼체험장, 원형그네, 모래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그럼 시설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카페트로이 시설 자세히 알아보기

• 주차시설
• 예약확인
• 카페 입구 주변 시설
• 수영장
• 워터슬라이드와 온수 자쿠지
• 글라스룸 이용 정보

카페트로이 관련 시설은 위에 열거해 놓은 순서대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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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카페트로이는 자체 주차장이 갖춰져 있으며 주차는 대략 50 ~ 60대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그늘 없이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다 보니 차가 많이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카페 이용을 마치고 귀가하실 때는 운전하시는 분이 5 ~ 10분 정도 미리 차의 에어컨을 틀어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약확인

카페트로이 예약확인 장소

카페 입구에 도달하시면 오른쪽에 커다란 흰색 자동문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오시면 네이버 예약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와 음료주문도 가능합니다. 캠핑 메뉴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쌀과 소시지를 제외하면 모두 수입산인데 가격이 비싸게 생각되었습니다. 1인 1 메뉴 주문 원칙이며 식사할 시간을 미리 지정해 주시면 그 시간에 맞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카페트로이 음료, 식사, 캠핑 메뉴

 

카페 입구 주변 시설

카페트로이 입구 그네와 사슴 조형물

카페트로이 입구에는 원형 그물 그네와 사슴 모양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예약하신 좌석 이용 시간이 아직 안되었을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네는 넓어서 누워서 탈 수도 있고 어른이 밀어주면 높게 올라가기도 합니다. 사슴 조형물은 작은 것 하나, 큰 것 하나가 있는데 큰 조형물은 아이 스스로 올라갈 수도 없고 어른이 올려준다고 해도 떨어질 위험이 있어 작은 것만 이용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카페트로이 토끼장

토끼장은 크기가 제법 커 보였으나 제가 방문했을 때는 토끼가 토끼장 안의 케이지에 들어가 있어서 따로 먹이를 주거나 만져볼 수는 없었습니다.

 

카페트로이  튜브 바람넣는 곳

수영을 하려면 튜브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워터슬라이드 옆쪽에 튜브 바람 넣는 곳이 있습니다. 기계로 주입하는 거라 금방 튜브를 빵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입기는 총 2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영장

카페트로이 수영장 전체 모습

수영장을 포함해서 이후 사진들은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방수케이스를 끼운 상태로 사진을 찍으니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것들이 좀 많았습니다. 수영장은 워낙 넓습니다. 다만, 야외 수영장이고 온수풀이 아니다 보니 처음 물에 들어갈 때는 좀 춥게 느껴집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시간이 지나면서 차가운 물도 차갑게 안 느껴지더라고요. 수영장 주변으로도 예약 가능한 좌석들이 있습니다. 수영장 주변 좌석들은 별도의 냉방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2세 미만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얕은 물의 풀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즐기고 있는 아들

수영장에서는 튜브를 타며 놀 수도 있고 물 총 등을 카페에서 대여하여 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아들도 튜브는 오래 타지는 않고 물속에서 물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대형 풀의 수심은 약 80cm 정도 되는 듯하였습니다. 105cm 되는 제 아들이 똑바로 섰을 때 물이 턱 밑까지 올라왔습니다. 100cm 이하 아이들은 물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자분이 잘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워터슬라이드와 온수 자쿠지

카페트로이 워터슬라이드

위 사진은 워터슬라이드입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오는 형태입니다. 슬라이드에는 계속 물이 뿌려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습니다. 대형 수영장 이상으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카페트로이 워터슬라이드 거품

워터슬라이드의 다른 장점이라고 하면 대략 1시간마다 직원분이 기계로 거품을 뿌려주십니다. 거품이 뿌려질 때면 다른 곳에 있던 아이들도 워터슬라이드로 몰려듭니다. 비누거품은 10분 정도 계속 뿌려집니다. 아이들이 신이 나서 웃으며 거품 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글라스룸 이용정보

카페트로이 글라스룸 외관

글라스룸은 말 그대로 통유리로 된 방갈로 형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은 2시간 30분 이용에 6만 원입니다. 커튼으로 가릴 수 있고 개별 에어컨이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습니다. 룸의 크기는 어른 2명, 아이 2명이 이용하기에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튼이 있긴 하지만 햇빛이 강할 때는 룸 내부 온도가 높습니다. 에어컨을 최대로 틀어야 시원해지더라고요.

 

카페트로이 글라스룸, 주문한 음식

위에서 설명해 드린 대로 음식은 먹는 시간을 감안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미리 주문하시고 언제 찾으러 오겠다고 말씀하시면 그 시간에 맞게 조리해 주십니다. 다만, 음식은 직원분들이 룸으로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고 예약확인 했던 장소로 가셔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카페트로이 철가방

재미난 것이 음식이 철가방에 담겨 있습니다. 옛날 중국음식점에서 배달을 할 때 사용했던 철가방인데 여기서 보게 되네요. 철가방 위에 주분 내역이 있으니 꼭 확인하신 후에 가져가시면 됩니다. 음식을 다 드신 후에는 다시 철가방에 담아 예약확인 했던 장소에 반납해 주시면 됩니다.

 

카페트로이 솔직 방문 후기

사실 카페트로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에도 방문을 했었는데요. 과거와는 운영방식이 좀 달라졌더라고요. 우선 예전에는 직원분들이 카트에 음식을 담아 글라스룸까지 직접 가져다주셨는데 이제는 셀프로 가져다 먹고 반납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글라스룸 자체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게 좀 부담이 되었습니다. 룸 가격과 메뉴 가격까지 더하면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기에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야외 수영을 즐기며 별도의 방갈로 형태의 룸에서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 보니 안 가보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