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선긋기, 색칠하기 연습
아무래도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보니 내 기준에서 쉬워 보이는 선긋기, 색칠하기도 쉽지는 않은 듯하다.
점선을 따라서 연필을 그어주면 되는데 아직은 어려워하는듯하고, 점선에 선을 긋는 것보다는 낙서하듯이 바깥 부분에 선을 긋는 것을 더 즐기는 듯하다.
그나마 색칠하기는 사각형 안에 칠하는 것을 잘하곤 했는데, 오늘은 집중력 부족!
칠하다 말고 낙서하기를 반복... 나의 인내심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는지 표정관리가 안되고 어려운 시간이었음
[오후] 심리체육, 외래진료
체육시간에는 선생님과 역할 바꾸기 연습을 했다고 함. 선생님이 먼저 바닥에 징검다리처럼 동그란 판을 놓으면 그 위를 아이가 지나가고, 역할을 바꾸어 아이가 바닥에 판을 놓으면 선생님이 그 위를 지나가는 것.
처음 시도하는 놀이였으나 집중력 흐트러짐 없이 잘 수행했다고 함. 다른 수행과제는 동그란 막대를 굴려서 아이에게 보내면 아이는 제자리에서 점프하여 막대를 피하는 것인데 아직은 서툴렀다고 함.
그래도 몇 번은 성공을 하여 아이에게 칭찬을 해줬다고 함
오늘은 종합병원 외래진료가 있어 방문. 12월 초에 받은 에이도스 검사결과에 대한 소견을 들음
대부분 예상은 했지만 특히 눈손협응 부분에서 점수가 많이 좋지 않아 속이 상함
아무래도 선긋기, 종이 가위로 자르기 등 소근육 사용이 아직은 또래들 보다 많이 늦은 상황
인내심을 갖고 매일 조금씩 관련 과제를 아이와 함께 수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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