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책 추천] 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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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책 추천] 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

by 행복한육아아빠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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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육아 책을 한 권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입니다. 개구쟁이 해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혹시라도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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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 앞표지

 

개구쟁이 해리 시리즈 정보 알아보기

개구쟁이 해리 시리즈는 일종의 바른생활 분야 그림책입니다. 1950년대 나온 책으로 고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가 처음 출간되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개구쟁이 해리 장미꽃무늬는 촌스러워요」, 「개구쟁이 해리 바다 괴물로 변하다」, 「개구쟁이 해리와 아줌마」를 순차적으로 출간했다고 합니다.

 

 

 

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 : 네이버 도서

'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의 네이버 도서 검색 결과입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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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 내용 살펴보기

책의 내부 구성과 구매 이유

개구쟁이_해리_목욕은_정말_싫어요_내용
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 내용

 

일단 책의 그림체가 아이들이 보기에도 시원스럽고 눈에 전혀 부담되지 않습니다. 1950년대 나온 책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림과 내용 자체가 현시대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제 아이는 원래 산만해서 책을 잘 보지 못하는데 이 책은 제가 읽어주니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잘 보았습니다. 특히, 제 아이는 가끔씩 목욕하기를 싫어해 이 책을 선택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목욕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목욕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해리는 흰 바탕에 검은 점이 있는 강아지입니다. 해리는 책 제목처럼 목욕을 정말 싫어해요. 목욕탕의 물소리가 들리자 목욕솔을 입에 물고 집 밖으로 도망갑니다. 해리는 목욕솔을 마당 흙 속에 묻어 놓고는 집 밖으로 탈출합니다. 공사장에서 뒹굴거리며 놀고, 기차역도 지나다니고, 석탄 트럭에서 미끄럼을 타기도 합니다. 해리는 몸이 새까맣게 때가 탑니다. 원래 해리는 흰색 바탕에 검은 점이 있는 강아지인데, 때가 타서 검은 바탕에 흰점이 있는 강아지처럼 변했습니다. 

 

실컷 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새캐맣게 변해버린 모습에 가족들은 해리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해리는 본인이 해리임을 가족들에게 알리려고 제자리 점프도 하고 평소에 하던 개인기를 했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못 알아봅니다.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해리는 혼자가 되었습니다. 해리는 마당에 숨겨놨던 목욕솔을 다시 입에 물고 집 앞으로 갑니다. 집 앞에서 해리가 짖자 문이 열리고 해리는 쏜살같이 목욕탕 욕조에 몸을 담급니다. 가족들은 낯선 강아지가 목욕을 원하는 줄 알고 목욕을 시켜줍니다. 그런데 목욕을 마치고 나니 원래의 해리 모습으로 돌아오고 그제서야 가족들이 해리를 알아봅니다. 

 

이렇게 해피 엔딩으로 내용은 끝이 납니다. 목욕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엮어서 아이들도 목욕에 대한 필요성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은 기본, 목욕에 대한 바른생활습관은 덤

저희 아이는 평소 목욕을 잘하다가도 가끔 한 번씩 목욕을 하기 싫어해서 고민이 될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땀을 흘리거나 한 날은 반드시 목욕이 필요하고, 요즘처럼 날씨가 덥거나 모기가 있을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목욕을 해야 합니다. 아이는 책 내용을 몇 번 읽고는 스스로 목욕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고, 제가 목욕을 하자고 할 때 이제는 거부감 없이 흔쾌히 목욕을 합니다. 그래서 목욕 습관을 들이기 원하시는 부모님이 있으시다면 「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정말 싫어요」를 꼭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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