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 맛집 할머니추어탕 방문 후기

오늘은 얼마 전 방문했던 할머니추어탕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추워진 요즘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됩니다. 거기에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추어탕이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40년 전통의 할머니추어탕을 살펴보시지요.

 

할머니추어탕 간판

 

할머니추어탕은 1곳만 있는 것은 아니고 전국에 몇 곳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할머니추어탕입니다.

 

할머니추어탕 영업정보

•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516
• 전화번호 : 0507-1404-1022
• 영업일 및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 20:30 라스트 오더
• 주차 : 건물 앞 주차 가능하나 공간 협소, 6대 정도 주차 가능
• 대표 메뉴
  • 추어탕 + 돌솥밥 : 11,000원
  • 통추어탕 + 돌솥밥 : 13,000원
  • 추어튀김(소) : 9,000원, 추어튀김(대) : 17,000원

할머니추어탕 메뉴, 안심식당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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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추어탕 대표 메뉴 즐기기

추어탕 + 돌솥밥

 

할머니추어탕 / 추어탕 + 돌솥밥

 

항상 배고픔이 문제입니다.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 찍는 것을 잊고 있다가 먹던 도중에 찍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볼품이 없습니다. 따뜻하게 끓여서 나오는 추어탕에는 싱싱한 부추를 양껏 넣고 밥을 말아 그릇에 덜어 먹는 것이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는 국내산이라고 합니다. 국내산 미꾸라지에 돌솥밥까지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가격은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추어탕 원산지표시

고춧가루와 가리비젓을 제외하면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라서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는 추어탕의 뜨거운 열기를 내려주고 입맛을 좋게 했습니다. 저는 가리비젓을 처음 먹었습니다. 오징어젓과 같은 젓갈과는 식감이 달랐습니다. 좀 더 쫄깃하고 덜 짜서 좋았습니다. 추어탕 국물은 진해서 위를 따뜻하게 하면서 든든한 느낌이었습니다.

 

등심돈가스

 

할머니추어탕 등심돈가스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주문하게 된 등심돈가스입니다. 기대이상으로 고기도 두껍고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전통적인 돈가스 소스는 아니었고 단맛이 좀 더 가미된 소스였습니다. 기존의 돈가스 소스에 물엿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추어탕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돈가스 치고는 가격과 맛 모두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는 키위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할머니추어탕은 추어탕 외에 돈가스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메뉴 걱정은 없어서 좋습니다.

 

할머니추어탕 솔직 방문 후기

추어탕 전문점들이 많긴 하지만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용하는 곳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할머니추어탕은 국내산 미꾸라지를 매일 아침 일찍 끓여서 영업 준비를 한다고 하니 믿고 먹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부모님을 동반한 외식, 아이들과 함께하는 식사도 할 수 있는 할머니추어탕입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강동구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