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주말 데이트 아이와 가볼만한 곳(야간개장 정보, 입장료, 주차)

서울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주말에 연인끼리 데이트나 가족,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온실 안에는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야간개장정보, 입장료와 주차 정보 등을 포함하여 서울식물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식물원 온실 내 폭포

 

하절기인 3월부터 달라진 사항이 있다면 온실과 주제정원 운영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연장되어 매표 마감시간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서울식물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 서울식물원 입장료 등 이용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 대표전화 : 02-2104-9716
• 운영일 및 운영시간
  • (3월 ~ 10월) 화요일 ~ 일요일 09:30 ~ 18:00 / 매표마감 17:00
  • (11월 ~ 2월) 화요일 ~ 일요일 09:30 ~ 17:00 / 매표마감 16: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 할인 대상 (30%) : 30명 이상 단체,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다자녀 가정 지원카드 소지 또는 등재된 고객
  • 면제 대상 (관련 신분증 또는 증빙서류 지참)
    • 6세 미만 유아 / 65세 이상 어르신
    • 장애인 : 1-3급 장애인은 보호자 1인 포함 / 4-6급 장애인은 본인만 해당
    •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 : 국가유공자의 유족, 애국지사/상이등급 1급·2급 또는 3급 해당자의 활동 보조자 1인
    • 참전유공자증 소지자
    • 의사상자 : 의상자의 배우자와 자녀 / 의상자 중 부상등급이 1급 또는 2급 해당자의 활동 보조자 1인, 의사자의 유족
    •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소지자

서울식물원은 열린 숲, 호수원, 습지원 및 주제원(온실, 주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열린 숲, 호수원과 습지원은 개방공간으로 연중무휴 이용이 가능하며, 주제원(온실, 주제정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합니다. 기타 휴관일은 홈페이지 참조를 부탁드립니다.

 

 

서울식물원

 

 

2. 서울식물원 야간 개장

서울식물원이 해봄 축제 기간(4.21(금) ~ 22.(토)) 2일 동안 야간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이용 가능시간이 기존 18:00에서 20:00으로 연장(입장권 발권은 19:00까지)됩니다. 야간 온실 입장료는 30% 할인된다고 하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간 입장권을 발권한 고객은 야간에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주간입장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할인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야간개장은 온실만 해당되며 주제정원은 이용 불가합니다.

 

출처 :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 2023 서울식물원 '해봄 Festival'
  •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2023년 봄! 해봄 행사가 개최됩니다.
  • 일시 : 2023년 4월 21일(금) ~ 23일(일)
  • 장소 : 서울식물원 일대
  • 한 해의 시작 태양(SUN)과 봄(SPRING) 따뜻한 봄 해(SUN)를 보다(SEE) 새로운 시도를 해보다(TRYING)를 뜻하는 해봄 행사에서 식물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봄축제

 

3. 서울식물원 방문하기(주차정보)

• 주차 요금

구분	내용	비고
운영시간	지하 08:00 ~ 22:00 지상 24시간	* 둘 이상의 주차요금 할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중 할인율이 높은 하나만 적용  * 요금은 카드 및 현금(50원 및 10원 사용불가)으로 계산 가능
기본요금	10분당 200원(승용차) 10분당 400원(중형차-승합차) 10분당 600원(대형차-16인승 이상)

 

• 주차 요금 할인 정보

대상	적용
장애인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카드를 소지한 자	80%
고엽제 후유증 환자지원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보훈청장이 발행한 증서를 소지한 자
의사상자, 독립유공자
경형자동차, 저공해자동차	50%
서울특별시장 또는 국세청장이 교부한 성실납세증 표지를 부착한 차량	발행일로부터 1년간 면제
민주유공자 증서를 소지한 자	1시간 면제, 1시간 초과 50%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2자녀 30%, 3자녀 50%
보훈대상자	확인증 제출시 50% 할인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서울식물원 건물 주차장이 협소하지는 않지만 주말 오후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섭니다. 주말 방문 예정이신 경우 가급적 오전 방문을 하시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립니다.

 

• 대중교통
  • 지하철 : 9호선,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약 540M(도보 5분)
  • 버스 : 간선 672, 지선 6642, 6645, 6648, 마을 강서 05-1, 강서 07

 

4. 서울식물원 시설 이용하기

자차로 오셨을 경우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1층에 올라오시면 온실입구가 나옵니다. 유인매표소와 무인 키오스카 두 가지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주말 오전에 방문했는데도 입구에는 벌써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발급받은 티켓의 QR 코드를 게이트에 스캔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서울식물원 가이드맵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가이드맵 안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각 식물에 대한 설명을 오디오 가이드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온실은 크게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호주, 그리스, 이탈리아, 미국 등 세계 12개 도시의 정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열대관

서울식물원 열대관

서울식물원 온실입구에서 조금 안쪽으로 걸어 들어오시면 열대관부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열대관 초입에는 폭포가 있었습니다. 이곳이 포토스폿인지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저도 아들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폭포를 지나 들어가면 수생식물이 가득한 연못도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들도 보이고 아이들이 참 즐거워합니다.

 

서울식물원 소금을 만드는 나무, 소품 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신기한 식물들이 많습니다. "소금을 만드는 나무"라고 쓰여 있어 보니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맹그로브 나무였습니다. 염분이 있는 바다에서 물을 흡수하고 남은 염분은 나뭇잎을 통해 배출시켜서 소금을 만드는 나무라고 이름이 지어졌나 봅니다. 또한, 중간중간 예쁘게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소품과 화문들이 있어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도 많았습니다.

 

서울식물원 다육식물 설명, 야자수와 선인장

열대관 후반부로 가면 야자수와 선인장도 볼 수 있습니다. 다육식물에 대한 설명을 보니 선인장은 다육식물이 맞지만 모든 다육식물이 선인장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뭔가 알듯 말듯한 내용입니다. 온실 내부에 있는 야자수는 정말 키카 컸고, 애리조나 사막에서나 볼 법한 커다란 선인장을 보고 있으니 해외 어디론가 여행온 느낌입니다.

 

지중해관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는 어린 왕자에 등장한 바오밥나무, 소철, 올리브나부, 종려나무 등 많은 종류의 나무와 식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선인장과 올리브나무

지중해관에 오시면 특이한 모양의 선인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대중화가 많이 된 올리브 나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원에서 판매하는 올리브나무는 커봐야 어른 가슴 높이인데 서울식물원에 있는 올리브나무는 줄기 굵기가 어른 허리만 했습니다.

 

서울식물원 내부 전경

지중해관 내부를 걷다 보면 정말 이국적이고 사진 찍기 좋은 스폿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때 연인, 가족끼리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식물원 어린왕자 동상, 바오밥나무

바오밥나무 근처에는 어린 왕자 소품과 동상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바오밥나무는 마치 나무를 거꾸로 놓은 것처럼 가지가 뿌리처럼 생겼습니다. 어린 왕자 동상 앞도 사진 찍기 좋은 스폿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여기서 꼭 사진을 남기고 갑니다.

 

스카이워크

서울식물원 스카이워크

서울식물원 온실 내에는 스카이워크도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와 보시면 1층에서 자세히 식물들을 관찰할 때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온실 전체가 한 시야에 들어오면서 탁 트인 느낌이 듭니다. 스카이워크에서 중간중간 수증기도 나오고 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열린 숲과 호수원

서울식물원 열린숲과 호수원

온실 구경을 마치고 나서 외부로 나오면 열린 숲과 호수원이 있습니다. 호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고 주변에서 산책 나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호수 가장자리에는 잉어들도 보이고 사람 손을 탄 것인지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먹이를 달라고 무리 지어 오기도 합니다. 호수 옆 산책로를 따라 벤치도 설치되어 있으니 외부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해도 좋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서울식물원 방문 후기

 

서울식물원은 그동안 방문했던 공공시설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워낙 예쁜 식물들도 많고 경치가 좋아 연인, 가족,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봄 비가 오고 서늘한 시기에는 서울식물원에서 따뜻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온실 내부는 약 25도씨 이상 되고 습도도 70% 정도 됩니다. 실외 시설도 있으니 외투를 준비해 오시되 온실 내에서는 외투를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돌아다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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