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경기도 양평 양떼목장 아이와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여행

지난가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 양평 양떼목장입니다. 저는 설연휴를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시면 좋을듯합니다. 당일치기로 가족, 연인, 아이들과 다녀오기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고 겨울에는 얼음썰매를 탈 수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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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떼목장 입구

양평 양떼목장 이용 정보

 

* 위치 및 연락처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 112/ 031-774-4512

* 영업시간

 - 매일 09:30 ~ 17:00(종료 1시간 전 매표 마감)

 - 휴무 매주 화요일

* 입장권 : 6,000원(양 먹이 값 포함, 네이버 예약 시 5,500원)/ 2023.1.26, 기준

 

네이버 지도

 

양평 양떼목장 시설 개요

 

양평 양떼목장은 총 7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건초먹이기 체험장, 아기동물 교감하기, 방목장, 수국밭(봄), 핑크뮬리(가을), 위험천만 놀이터, 얼음 썰매장(겨울)으로 나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일부 구역은 제한 운영됩니다. 그럼 구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양평양떼목장 건초먹이기 체험장

입구에서 들어오면 가장 먼저 건초먹이기 체험장이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받아 온 건초를 주면 양들이 먹성 좋게 잘 받아먹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 보이는 새끼양들도 있었습니다. 아직 젖도 떼지 않은 새끼양들이 어미젖을 먹으며 따라다녔습니다. 

 

양평 양떼목장 타조

방목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타조도 있습니다. 타조는 총 2마리가 있는데 먹이를 줄 수 없어 멀리서 지켜만 봤습니다. 검은색 타조가 수컷, 회색이 암컷이었고 추운 겨울인데도 잘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타조는 열대지역에 사는 동물이 아니었던가요?

 

앙평 양떼목장 방목장

겨울이라 그런지 양들이 방목장에 몇 마리 안 나와 있고 대부분 축사 안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오면 먹이를 주는지 알고 몇 마리는 밖으로 나오더라고요. 다른 양들은 뿔이 없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이 녀석만 뿔이 있었습니다. 털을 얻기 위해 키우는 면양은 개량을 거듭해서 현재는 수놈, 암놈 모두 뿔이 나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 녀석은 뿔이 있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양평 양떼목장 얼음 썰매장

겨울철 양평 양떼목장의 하이라이트 얼음 썰매장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이 많습니다. 썰매는 총 3종류가 있었는데, 앞에서 끌어줘야 갈 수 있는 플라스틱 썰매, 앉아서 손잡이로 얼음을 찍어 밀어서 타는 썰매, 그리고 의자처럼 앉아서 뒤에서 밀어주는 썰매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와 30분 이상을 썰매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속 썰매를 밀고 나니 니 추운 날씨에도 땀이 났습니다. 

 

양평 양떼목장 방문 총평 및 추가 정보

제 기준에는 1인당 입장료가 워낙 저렴해서 안 가보신 분들께는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계절에 따라 수국밭, 핑크뮬리 존도 운영을 하니 한번 가보시고 좋다고 생각되시면 저처럼 2회 이상 계절별로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가을에 방문했을 당시 사진이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평 양떼목장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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